[Week 1] What Does a Product Manager Do?

 

지난 4년간 스타트업에서 홍보, 마케팅, 기획, 디자인 등 전반적인 Brand Management 업무를 경험하며 커리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 7년 차 마케터인데 이도 저도 아닌 겉도는 불편함이 컸다.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를 고민하며 마케팅뿐 아니라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실행을 리딩 할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진 포지션을 열망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Product Manager'에 도전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PM부트캠프에 참여하며 'Product Manager의 역할'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첫 미션을 마주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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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매니저란 무슨 일을 하는가?

 

먼저,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을 구글링해보았다. 위키백과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이하 'PM')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PM은 제품(물질적인 제품과 디지털 상품을 모두 포함)의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며, 제품 요구 조건을 구체화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전반적인 일들을 관리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디자이너 등과 같이 많은 기능(이해관계)와 협업해 궁극적으로 제품의 비즈니스 성공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Product managers own the business strategy behind a product (both physical and digital products), specify its functional requirements, and generally manage the launch of features. They coordinate work done by many other functions (like software engineers, data scientists, and product designers) and are ultimately responsible for the business success of the product.
From Wikipedia

 

 

좀 더 많은 래퍼런스들을 리서치를 해보다 PM계의 바이블이라 일컫는 <Marty Cagan - Inspired> 책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의 정의를 쉽게 담아낸 Martin Erikson의 아티클까지 읽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더 쉽게 와닿았다. 

 

What, exactly, is a Product Manager? - Mind the Product

“to discover a product that is viable, usable, feasible.” - Marty Cagan

 

저자 Marty Cagan은 PM은 Business 성공 가치가 있고, 사용성이 우수하며, 실현 가능한 방향을 고려한 제품을 정의하는 역할이라고 말한다. Business, Tech, UX 세 영역에 대한 이해와 Tradeoff 관점에서 명확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좋은 Product Manager는 이 세 가지 영역 중 하나는 능통해야 하며, 나머지 둘에 대해서도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 2011 Martin Erik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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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프로덕트 매니저는 "좋은 Product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테크, 사용자를 고려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긴밀한 협업을 이루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Business Insighter;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여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 적합한 Product을 정의하고, 그것이 잘 실행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PM의 핵심 역할이다. '좋은 Product'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경쟁 제품과 비교 결과물로 사람들을 설득해야한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 사이에서 예측하지 못한 문제 상황에 직면 했을 때 누구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실행하는 것이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An Excellent Communicator;  '좋은 Product'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도 고객, 개발자, 영업사원, 임원진, 마케터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채로운 관점으로 접근하여 분명하게 소통하는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A Fast Learner;  마지막으로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테크, UX 디자인,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지식까지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가파른 Learning Curve를 겸비해야 하겠다.